초교파로 운영되고 있는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총괄본부장 이준모목사)가 연말 성탄절을 맞아 올해 4년째 사회적기업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몰래산타 이웃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각 교회들이 사회적기업 물품으로 선물세트를 구성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센터는 많은 교회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문되는 선물세트당 1만원을 매칭해 지원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회사를 발굴해 기부를 추가적으로 선물세트를 구성, 실제 선물세트 가격은 예년과 비슷한 약 10만원 상당이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 행사에 참여하면 4만원 한세트 가격으로 10만원 상담의 선물을 우리의 이웃에게 선물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또 열림교회와 사회적기업 행복나래는 이 캠페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원을 약속했다며 올해는 20여개의 사회적 기업들이 실제적인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이승열 목사는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성탄절을 맞이해 교회 안팎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왔다"며 "이번에 개최하는 몰래산타 이웃사랑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도왔으면 한다. 또 한국교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외된 이웃을 찾고 도와주자는 캠페인 운동으로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