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일하면서 불평하지 말게 하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진리를 알고 진리를 행하여 지성적인 힘을 충족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영적인 에너지를 충족시켜 주옵소서. 내가 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게 하옵소서.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내 생각으로 채워져 있으면 두려움도 함께 채워집니다. 내가 빠지고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서 일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역사하셔야 기적이 일상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을 주셨을 때 에덴동산을 돌보고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안일한 삶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복을 주셨습니다. 복을 복으로 알아 복을 즐기고 복을 복되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은혜를 은혜로 알아 은혜 위에 은혜가 더해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귀한 복의 개념을 잘 깨우치기 원합니다. 주신 복을 유지하고 지키게 하옵소서. "우리는 모두 그의 충만함에서 선물을 받되, 은혜에 은혜를 더하여 받았다."(요1:16) 일찍이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신 외아들께서 하나님을 알려주셨습니다. 제 안에 예수님의 능력이 있고, 제 삶에 예수님의 기적이 있게 하옵소서. 영생하게 하는 양식, 영생에 거하는 양식, 죽지 않게 하는 양식, 영생에 들어가게 하는 양식을 얻고 싶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서 일하게 하옵소서.

일하면서 불평하지 말게 하옵소서. 주님에게는 알지 못하는 양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양식을 주옵소서. "내 주신 영혼 만나로써 먹여주시니 그 양식 내게 생명 되겠네." 주님을 위한 고난과 순교가 고통이 아니고, 수치가 아닙니다. 생명의 주님이 우리를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행복합니다. 믿음은 안이요, 일은 겉입니다. 믿음은 동기요, 일은 그 결과입니다. 믿음은 뿌리요, 일은 열매입니다. 일의 결과도 거룩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에 더 관심을 기울이게 하옵소서. 하늘에서 내려주신 하나님의 떡을 세상에 주어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영원한 가치가 있고, 활기 찬 행복한 일꾼으로 남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4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연요한기도 #아침을여는기도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