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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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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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셋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니”(사19:24)

[기독일보] 한·중·일 기독 청년들이 2016년 1월, 홍콩에서 수련회를 개최한다.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한중일 3국, 나아가 동아시아 전체의 공존과 평화를 이루기 위한 수련회로서 한·중·일 기독 청년들이 참석한다. 원수와 같던 앗수르, 애굽, 이스라엘이 “셋이 하나 되어 세계 중에 복이 되리라”(사19:24) 하신 말씀을 약속으로 붙들고 동아시아 3국의 기독청년들이 함께 어울려 예배하고, 신앙·역사·평화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교제하며 함께함의 즐거움(시133:1)을 누림으로 동아시아에 평화의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시간이다. 6회째 진행되는 이 독특한 형태의 수련회는 2011년 한국의 예수마을교회(장승익 목사)와 일본 선교사를 비롯한 소규모 참가자들을 통해 시작되었고, 1-2회는 일본(동경)에서, 3-5회는 한국(제주도)에서 진행되었다.

2016년 1월 5일부터 8일(화-금)까지 홍콩 Breakthrough Youth Village에서 개최될 제6회 대회는 동아시아 3국의 청년들이 성령 안에 하나되어 각자의 언어로 찬양하고 예배하는 집회, 동아시아의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며 서로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알찬 강의와 소그룹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홍콩의 기독교 단체와 교회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대회 공식 프로그램은 각 나라 언어로 통역할 예정이며, 이승장(아름마을교회, 성서한국공동대표), 나가이 노부요시(일본, 동북중앙교회), 제임스 척(홍콩, Asian Outreach), 김기현(로고스서원), 김종호(IVF대표), 크리스 라이스(Mennonite Central-Committee U.S. 동북아 책임자), 키요마사 아카시(일본, 로고스 펠로우십 교회), 토시오 나가이(일본, J. clay mission network) 등 각국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동아시아의 신앙-역사-공존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 측은 “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로 진입했고, 동아시아 3국은 가장 교류가 활발하지만 역사적으로나 국제 정치적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다. 이에 대해 동아시아 기독청년대회는 좋은 청년 수련회이자, 리더 훈련과정, 새로운 형태의 선교 모델이 될 수 있다. 나아가 화해와 평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실제로 체험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청년 리더, 목회자들이 참석할 수 있다면 개인에게도 교회에게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교회에서 리더들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 신청은 11월 15일까지 대회 홈페이지 www.threetogether.org에서 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02-319-5600(한국준비위원회 사무국 청어람ARMC)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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