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는 어디에" 연세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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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백양로 봉헌 후 첫 기도회
©연세조찬기도회 제공

[기독일보] 글로벌 신학원(GIT)이 주관한 제132회 연세조찬기도회가 최근 오전 7시부터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약 150여 명의 연세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방연상 교수(신과대학 부학장, GIT 프로그램 디렉터)의 예배 인도로 권수영 교수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GIT 학생들(대표 빅토르 센디케, 필리핀) 30명의 특별찬양 후에는 김상근 교수(신과대 학장 겸 연합신학대학원장)가 "천사는 어디에"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상근 교수는 "우리 모두에겐 위로가 필요하다. GIT 학생들도 광야에 나아간다. 누가복음에는 광야에서 돌들이 소리치면 참을 수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의 유혹을 이기시고 들판에서 천사들의 수종을 받으셨다. 현대와 같이 숲인지 늪인지 모르는 세상에서 우리는 들짐승이 되지 말고 천사가 되어야 한다. 천사 박사인 토마스 아퀴나스는 '천사는 하늘의 신비함을 인간에게 전달하고, 인간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상달한다'고 했는데, 세상을 안심시키고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시련과 고난이 계속되지만 천사가 되어 서로를 위로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또 참석자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백영민) "한국교회와 교계를 위한 기도"(김태호)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한 기도"(이근호) 등을 함께 드렸으며, 재창조된 백양로를 봉헌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을 일일이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정갑영 총장과 백양로 재창조 건설사업단장 임홍철 교수의 안내로 ▶중앙의 차도를 지하화 하며 ▶보행자 중심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을 재창조하고 ▶교육과 문화 시설을 확충하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하며 제3의 창학 기틀을 다지는 New Road 백양로 투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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