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북한체제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남한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서술한 좌편향된 종북교과서들로 인해 우리사회의 이념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그 결과 6.25 전쟁의 비참함을 경험한 전쟁세대와 경험하지 못한 청년 세대 간의 세대갈등으로 확대되어 왔다. 그 결과 현재 좌편향 된 교과서를 통해 교육을 받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건국 70년 만에 세계 최빈국에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G20의 선진국가로 도약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헬조선’이라는 속어를 만들 정도로 자신의 조국을 폄하하고 부인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해방시기 전 세계에 유행처럼 번졌던 공산주의를 선택하지 않고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함으로 오늘날 굶어 죽어가면서도 ‘김일성 장군님 만세’를 외치지 않고 부강한 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도록 한 건국대통령 이승만 대통령 업적마저 부정하게 하는 왜곡된 역사관이 판을 치고 있다.
이는 좌파정부인 김대중정부 시기 도입된 검정교과서 제도가 역사해석에 대한 다양성을 담보하는 훌륭한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민중사관에 사로잡힌 좌편향 된 학자들만이 집필자로 참여하면서 다양성이 담보되기 보다는 민중사관에 사로잡힌 좌편향 된 교과서들을 무더기로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 실제적인 예로 좌편향된 역사교과서 가운데 가장 많은 채택률을 보이고 있는 모 출판사의 교과서는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북한 3대 세습독재에 대해서는 독재라는 표현을 단 2번만 언급하면서도 남한정부의 독재에 대해서는 28번이나 언급하는 매우 편향적인 서술하여 국민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아무리 훌륭한 제도가 있다 하더라도 그 제도를 운용하는 주체들이 삐뚤어져 있거나 무능하다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없다. 그럴 경우에는 차라리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차선의 제도를 선택하는 것이 보다 지혜로운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부득이한 차선의 선택일 수 밖에 없고 우리사회의 이념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이해되어 진다. 따라서 김대중 정부의 뜻을 이어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조건 국정화를 반대하기 것보다는 검정교과서의 실패를 시인하고 국정교과서 정책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공당으로서 올바른 자세일 것이다.
또한 진정으로 역사학계와 진보진영이 제대로 된 역사교과서를 서술하려면 대한민국은 친일과 독재로 매도하고 북한은 긍정적으로 묘사하거나 부정적인 언급을 회피하는 색안경을 낀 민중사관을 국민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될 것이다. 더불어 다양성을 매우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면 같은 논리로 중도 또는 우편향된 역사교과서의 등장도 적극 수용해야 하며 지난 교학사 역사교과서에 대해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로 규정하고 강력한 비판을 했던 일들에 대해 먼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편파적이지 않고 이념갈등 요소를 배제하며 국민갈등을 해소하는 좋은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진보진영과 역사학계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무조건 반대하지만 말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바 실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교과서가 나오지 않도록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더 나아가 지금 역사교과서 외에도 도덕, 윤리, 사회, 보건 교과서에서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무비판적으로 수록되어 우리들의 자녀들이 급속도로 동성애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그 결과 동성애를 조장하는 내용이 교과서에 무분별하게 수록된 이후 청소년 가운데 에이즈 환자가 7배로 급증했고 약 70%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빠져들어 감염되었다는 충격적인 일이 질병관리본부의 통계로 나왔다.
그동안 본회를 비롯한 수많은 시민단체들이 수년전부터 동성애를 조장하는 교과서의 수정을 강력 요구하였으나 역시 좌편향적인 출판사들과 집필진들의 강력한 저항으로 현재 수정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면에서 검정교과서는 제도적 한계가 있음이 명백히 드러나고 있기에 역사교과서 외에도 도덕, 윤리, 사회, 보건 교과서도 국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우리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적극 지지하며 아울러 도덕, 윤리, 사회, 보건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을 정부에 강력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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