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임혁필, 해병대 총기난사 사고에 사촌동생 잃어 '눈물'


 

4일 해병대 2사단 강화도 해안 소초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사고에서 숨진 장병들 중 두 명이 연예인들의 친인척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에서 숨진 故 권승혁(20) 일병은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은지(23)와 외사촌인 것으로,  故 이승렬(20) 상병은 개그맨 임혁필(39)의 고종사촌 동생으로 파악된 것.

평소 고 권승혁과 친남매처럼 각별했던 은지는 CF 촬영도중 사고소식을 접하고 빈소를 찾아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오열했으며, 현재 멤버들의 위로와 함께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고 이승렬은 해병대 출신인 임혁필 해병대 입대 전 자신에게 조언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혁필은 "저 하나 보고 해병대에 들어갔는데, 이렇게 돼서 너무 안타깝다"며 면회조차 가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빈소는 경기도 성남 국군 수도통합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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