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가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으로 강북구 내 사회적경제의 싹을 틔운다.
한신대와 강북구청(구청장 박겸수)은 10월 5일(월) 오후 3시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신대 채수일 총장, 최영호 기획처장, 최창원 사무처장, 정건화 교수 겸 동북4구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장과 강북구청 박겸수 구청장, 김희동 주민생활국장, 심원택 일자리지원과장이 참석했다. 채수일 총장과 박겸수 구청장은 이날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상호발전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업무협약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협약식을 마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는 서울캠퍼스 내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센터를 중심으로 강북구 사회적경제 발전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과 대학원생 인턴십 운영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한신대 서울캠퍼스는 구민들을 위한 행사를 함께 운영하거나 장소를 제공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신대의 사회적경제 노하우가 강북구 구석구석 전파돼 관련기업 및 기관들에게 많은 혜택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채수일 총장은 “강북구는 한신정신이 뿌리내린 고향과 같은 존재”라며 “강북구에 건강한 사회적경제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신대가 구심점 역할을 도맡아 할 것”이라며 박 구청장의 말에 화답했다.
한편 강북구는 5월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와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 9월 사회적경제기업과 조직들이 참여하는 강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들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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