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종단, 세월호기간제교사 순직인정 오체투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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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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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10월 7일 오전 10시 30분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출발해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인사혁신처 앞 까지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 인정 촉구 오체투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인 故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은 여전히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순직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여,야 국회의원들이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공무원 연금공단에서도 “인사혁신처 정책결정을 통해 공무원연급법 시행령에 따라 인사혁신처장이 공무원으로 인정해 준다면, 순직 공무원으로 인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인사혁신처는 아직도 두 기간제 교사의 순직인정을 거부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3개종단의 노동, 인권단체는 인사혁신처의 순직 인정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함께 오체투지를 진행키로 했다. 주최 측은 "이번 오체투지를 시작으로 3개종단은 여, 야대표 면담과 인사혁신처 앞 기도회(16일) 등을 통해 두 기간제 교사가 순직 인정되는 그 날까지 함께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오체투지에는 두 기간제 교사 아버지들도 직접 동참하기로 했으며, 세월호 가족대책위 집행위원장, 노동자, 시민 50여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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