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는 각종 재난과 위험에 취약한 지역사회를 지키고자 교육받고 봉사하는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1일 대한적십자사에서 장순흥 한동대 총장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재 도전 프로그램'(RCGC : Red Cross Global Champion)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동대 학생은 대한적십자사가 제공하는 각종 재난안전교육, 체험형 인성교육과 봉사활동, 헌혈활동, 위기가정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소정 시간 이상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한동대 총장 공동명의의 사회봉사인증서를 받게 된다.
특히, 대한적십자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한동대 학생을 인도주의 챔피언으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향후 다양한 국제적십자운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한동대가 국내 대학 최초로 시행하는 자유학기제에 협력하여 한동대 학생들이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인도주의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한 후, 한동대 자유학기제에 운영 방침에 따라 학점을 인정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