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여성위원회(위원장 고영자 권사)는 9월 25일(금) 추석을 맞아 여명학교(서울시 중구 소재)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격려했다.
여명학교는 북한이탈청소년들과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학교로 현재 110여 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북한을 사랑하며 지원하던 교회와 개인들의 후원으로 세워진 학교이다.
위원장 고영자 권사는 “밝고 희망으로 가득차야 할 학생들에게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의 무거운 짐을 지운 것 같아 미안하고 안타깝다. 하지만 이곳 여명학교에서 과거의 아픈 기억을 잊어버리고 아름다운 미래를 소망하며 공부하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반드시 통일을 허락하실 것임을 굳게 믿고, 북한을 회복시켜 나갈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고영자 위원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여성위원들은 준비해 간 도시락으로 함께 식사하며 학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이후 여성위원회는 이흥훈 교장선생님께 금일봉을 전달하였으며, 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