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성령의 법으로 자유롭게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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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 속에 노예근성이 있습니다. 그릇된 속박과 우상과 미신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자유의 가치를 알아 자유를 지키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살아 참 주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진리를 알게 하옵소서. 진리로 부터 자유를 얻게 하소서. 참 자유는 하나님의 진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은총 속에 자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믿고 순종하여 자유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빛이 어두운 심령을 밝게 비쳐주소서. 피곤한 사람에게 빛을 비치시어 즐거움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마음이 번뇌한 사람에게 빛이 임하여 믿음을 되찾게 하옵소서. 지혜에 빛이 비치어 평안을 얻게 하옵소서. 구원의 빛이 비치시사 현실의 벽을 깨뜨리게 하옵소서. "주 예수여 죄에서 풀어 주사 날 정결케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자유를 주시기 위해 비싼 대가를 지불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 주시고 십자가의 아픔과 죽음으로 우리를 사셨습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다 하시고 자유를 주셔서 자유인이 되었습니다. 무엇을 더 가져야 자유입니까? 얼마나 더 가져야 자유인입니까? 복음의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게 하옵소서. 인간이 하나님을 떠나면 죄의 종이 됩니다. 자유를 누릴 수 없게 됩니다. 죄로부터 자유를 얻게 하옵소서. 자유를 누리고 싶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으로 사망으로 부터 해방되게 하옵소서.

예수 안에 성령의 법으로 자유롭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형상 가운데 자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유를 누리고, 하나님의 진리를 알아 참 자유롭게 하옵소서. 귀신들린 사람이 히죽거리고 뛰어다니는 것이 자유가 아닙니다. 귀신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 자유입니다. 죄의 노예가 되어 사는 것, 너무도 비참한 노예입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다."(요8:34) 죄를 숨기고 형통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자유를 가지고 참 자유로운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죄를 자백하고 그것을 끊어 버리는 사람을 일으켜 주옵소서. 늘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마음이 완고하여 재난에 빠지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회복하고, 믿음으로 행복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6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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