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에서 기독교 변증가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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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함과 돈이 행복과 평안을 주지 않아"…크리스천 사역단체 순회 강연자·변증가로 활동
(Photo : YOUTUBE SCREENSHOT) 트레이시 트리니타(34세), 전 슈퍼모델에서 현재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강연자로 활동 중이다.

[미주 기독일보] 전 슈퍼모델 트레이시 트리니타(34세)가 화려함과 성적 매력의 세계를 떠나 어떻게 전임 복음주의자의 삶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전했다.

파리, 밀란, 뉴욕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서 입생로랑, 쟝폴 코티에, 겐조, 베네통 등의 유수의 디자이너의 모델로 활동했던 트리니타는 "나는 내가 돈을 더 많이 갖게 되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친구와 가족을 뒤에 남겨둔 채, 행복을 위해 모델이란 직업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트리니타는 친구들이 약물을 하고 파티를 하는 모습을 보며 두려움을 느꼈다. 그녀는 현재 크리스천 사역단체 라비 재커라이어스 인터네셔널(Ravi Zacharias International, RZIM)의 순회 강연자이자 변증가로 활동 중이다. 이달 25일 크리스천 투데이와 "전직 모델기독교로 개종, 목사가 되다, '이는 내 능력이 아니며 하나님이 나를 변화시키셨다'"(Former supermodel converts to Christianity and becomes a pastor: 'It was out of my power and God changed me')는 제목의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화려함과 명성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2002년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기 전까지 삶의 공허함을 경험했다고 자신의 웹사이트(http://rzim.org/bio/tracy-trinita)를 통해 고백했다. 트리니타는 RZIM의 옥스포드 기독교변증센터와 옥스포드의 위클리프 홀에서 신학과 변증학을 공부했다. 이후 그녀는 인도네시아의 변증 개발 재단(Yayasan Pengembangan Apologetika Indonesia)과 자카르타의 국제 영어예배교회(InternationalEnglish Service Church)에서 변증가이자 교사로 섬겼다.

행복과 평안을 추구하던 그녀는 신앙을 지닌 사람들에게서 더 큰 행복을 보았으나, 가톨릭, 개신교, 이슬람교 등 여러 종교가 뒤섞인 곳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이들 중 어떤 믿음을 선택해야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었으며 그녀는 하나님께 "제발 당신을 내게 보여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파리에 있을 때, 한 소녀가 자신을 교회에 초청했다. "하나님은 내 마음과 정신에 다리를 놓아주셨고, 내 마음은 진정한 위안을 얻었다. 전에는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사랑을 느꼈다. 예수님이 진짜가 아니라면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사랑을 느꼈을까? 나는 모델 세계가 기대고 있는 가짜 행복에 대해서 안다. 그리고 이 행복은 진짜였다. 그것은 내 능력을 넘어서 있었으며 하나님이 나를 변화시키셨다."

앞서, 웨일즈 지역 매체 웨일즈온라인(http://www.walesonline.co.uk)과의 인터뷰에서 트리니타는 "내 가족들 중에는 무슬림도, 힌두교도도, 개신교도와 가톨릭교도도 있다. 정말 많이 고민했으며 기독교를 발견했을 때, 기독교는 내 마음과 정신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그녀는 14세의 나이에 국제 엘리트모델룩 선발대회에서 우승해 뉴욕에서 모델일을 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그녀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가족들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해야 했다. "나는 매우 빨리 자랐다. 그때 나는 집에서 여전히 인형을 갖고 놀던 어린 소녀였다. 그런데 갑자기 어른처럼 행동해야 하게 됐다."

트리니타는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거주하며 신앙에 대해 이야기 하기 위해 전세계를 여행한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성경과 J.l 패커의 하나님을 아는 지식, 라비 재커라이어스의 연꽃과 십자가(The Lotus and the Cross),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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