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부름 받은 것은 은혜요 축복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press@cdaily.co.kr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의 부름을 받은 것이 큰 은혜요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 있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어리석은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강하다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이 세상의 약한 사람들을 택하셨습니다. 예수 안에 있어 예수님의 지혜를 배우고, 믿음으로 의롭다 여김 받아 거룩함과 구원을 얻게 하소서. "주안에서 거듭난 우리 기뻐하며 찬양하리."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으로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지식이 많은데 담대함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들이 가진 결정적인 약점입니다. 능력이 있는데, 용기가 없습니다. 돈은 있지만 대담하지 못합니다. 세상 경험은 많은데 영적인 체험이 없습니다. 재능이 많은데, 성령의 능력이 없습니다. 많이 있어도 마음이 공허하고, 많이 알아도 비겁하고, 변명만 잘합니다. 생명의 영에 사로잡혀 저의 모든 삶이 카리스마적 체험이 되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 살아서 저의 경험과 지식이 권위를 갖게 하옵소서. 성령에 사로잡히고, 성령이 충만하여 모든 직무를 하나님께로부터 찾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력을 그대로 갖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어떤 말 보다 우선되고 중하게 여기는 것이 당연합니다.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담대하고, 당당하게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저는 지금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까? 저는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까? 인생 존재는 살아있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 것인가를 아는 데 있습니다. 지혜는 붙잡는 사람에겐 생명의 나무가 되고 행복을 줍니다. 지혜가 저의 삶 속에서 표현되고 저를 변화시키길 원합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 묻혀 있는 삶의 의미를 찾아내게 하옵소서. 지혜로 부터 창조의 힘을 얻고, 그 영감으로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영으로 예배드리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진리로 예배 하는 저를 하나님께서 친히 만나주옵소서. 진리의 영이신 하나님을 진리로 예배하면서 만나게 하옵소서.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시37:4)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7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연요한기도 #아침을여는기도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