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경영관 신축을 완료하고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경영관에서 봉헌식을 개최했다.

23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된 경영관은 지하 3층에 지상 6층, 연면적 약 20,132㎡(약 6,090평)으로, 국내 대학 최초로 국제 친환경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인증을 획득하고 연세경영 에코 포인트제를 실시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건축에 주안점으로 뒀다.

경영관 중심부인 2층에 위치한 삼층 높이의 탁 트인 아트리움은 다양한 커뮤니티가 공부하고 연구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설계됐다. 그리고 아트리움 후면으로 이어지는 테라스 가든은 자연녹지 공간인 청송대 언덕과 연결되어 있고 썬큰 가든은 어느 곳에서나 자연의 빛이 스며들도록 하여 학생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양하도록 했다.

김동훈 경영대학장은 “올해 연세대 경영대학 설립 100주년을 맞아 경영관 건립은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다”며 “세상을 변화시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여 경영관 건립을 위해 모금에 참여한 4,200여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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