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 내년 1월까지 창당완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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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0일 "한국정치를 전면 재구성할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제안한다"며 독자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12월까지 창당 준비위를 구성하고 내년 1월 중에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신당의 목표와 비전을 ▲기득권에 맞서는 야당 ▲'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 ▲혁신경제 실현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 ▲국민과 민심을 받드는 정당 ▲청년의 정당 ▲당원이 자부심을 갖는 정당으로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염동연 전 의원과 이철 전 의원 등 지난 4월에 천정배 의원의 재보선 출마 당시 지지했던 인사들이 주로 참석해 힘을 보탰다. 200여명의 일반 지지자도 함께 참석해 신당 창당의 첫 걸음을 함께 응원했다.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가칭 '신민당' 창당에 이은 천 의원의 창당선언은 야권지형구도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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