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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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만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순종으로 완전하게 되신 것 같이 우리도 완전하게 되기 위해 순종하게 하옵소서. 자기를 부정하고 고난을 통과하게 하옵소서. "고난을 당하심으로써 순종을 배우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하게 되신 뒤에,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5:8) 예수님이 순종을 배워서 온전케 되셨습니다. 배움이 영적 깨달음을 동반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셨습니다. 마음의 자세와 동기가 순수하고 진실하게 되기 원합니다. 온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오직 주 예수를 믿고 순종할 때에 주가 영생 주시리."

완전하신 하나님 보좌 곁에 앉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밖에 있을 때는 하나님의 음성도 안 들렸고, 약속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완전하게 하옵소서. 구원의 근원이신 예수를 따라가지 않고는 그 구원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요나의 불순종이 바다에 태풍을 끌어와서 결국 바다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불순종은 내려가게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구주가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의 근원이 되옵소서. 믿어 순종하게 하옵소서. 순종을 배우기 위해 주님의 멍에를 메게 하소서. 고난으로 순종을 배우게 하옵소서. 주님께 순종함으로 예수님을 우리의 구원의 근원이 되게 하옵소서.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불순종과 순종의 차이는 밖과 안의 차이입니다. 청각의 범위 밖에 있어 들리지 않아 불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의 범위 안에 있어 들리어서 순종하게 하옵소서. 부모에게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 하듯이 부모님께 순종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발 앞에 앉아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순종입니다. 어려서 순종하기를 배워 늙어서까지 순종의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수를 믿기 시작합니다. 순종의 학교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부모님께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셨습니다. 부모님께 순종함으로 사람이 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3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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