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부 페틀라와드서 식당 폭발…최소 8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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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인도 중부 마드아 프레디시 주의 페틀라와드에 있는 식당에서 12일(현지시간) 조리용 가스통이 폭발하고 인근에 보관하던 광산용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면서 최소한 89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경찰이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현지 담당 경찰관 메와 랄 곤드는 페틀라와드 최대 버스터미널에 인접한 식당에서 이날 오전 연속으로 폭발이 일어나 식당과 인근 건물 1동이 무너졌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곤드는 현장으로 달려온 구조대가 건물 잔해를 뒤져 지금까지 89구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상자는 100여 명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구조작업을 끝냈으며 잔해 속에 더 이상의 희생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고 식당 옆에 있는 방안에 다이너마이트를 불법으로 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를 키운 다이너마이트는 광산 채굴이나 우물을 팔 때 주로 쓰는 폭약이다.

#인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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