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구세군다문화센터(센터장 최혁수 사관)는 9월 5일 안산시 단원구 국경없는 마을 만남의 광장에서 이주민을 위한 ‘한마음 한가족 한가위 열린음악회’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 맞이하는 열린음악회는 추석이 다가오면서 특별히 고려인강제이주 78주년을 맞이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주민과 함께 1년여 동안 준비해왔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전통무용(주향퓨현무용단)을 시작으로 필리핀전통무용인 대나무춤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나이지리아, 한국, 방글라데시, 베트남)이 연습하여 선보였고, 필리핀 이주여성들의 라인댄스와 줌바댄스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미스터 밴드’와 ‘우쿨렐레 밴드’의 공연으로 낮 12시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하여, 미리 준비해 온 사탕을 함께 나누며 오후 5시에 공연을 마무리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알찬 모습이 되는 구세군다문화센터의 ‘한마음 한가족 한가위 열린음악회’는 안산시청의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9월 19일 토요일 9시부터는 구세군 다문화센터가 주관하는 ‘한마음 한가족 전국 다문화 체육·문화축제’가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에서 개최된다. 문의: 031-505-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