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유엔 산하의 자발적 청년 교육봉사단체인 '유엔아카데믹임팩트 어스파이어(UNAI ASPIRE, 대표 박사훈)'가 오는 9월 12일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시민의식과 세계시민으로서 청년들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1회 UNAI ASPIRE 세계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엔아카데믹임팩트(UNAI),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UNAI Korea), 한동대학교, 포항 MBC, ICT 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 등이 후원한다.
국내·외 10여 개 대학교에서 참가 신청한 대학(원)생과 포항시 고등학생, 그리고 한동대 교수와 교직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UNAI ASPIRE 박사훈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이강덕 포항시장, 장순흥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김영길 회장과 세계대학총장연합(IAUP) 토요시 사토(Toyoshi Satow) 회장의 기조연설 등으로 개회식을 연다.
이어서 UNAI ASPIRE의 활동 보고 후, '인권', '환경', '구호'의 3가지 주제에 대해 유엔난민기구(UNHCR) 더크 헤베커(Dirk Hebecker) 한국대표부 대표, 그린피스 박태현 해양보호 캠페이너, 기아대책기구 박재범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각 주제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밖에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포럼이 열리는 한동대 올네이션스홀 2층과 3층 로비에 '인권', '환경', '구호', '교육', '어스파이어'의 5가지 주제로 '그린피스', '유엔난민기구', '기아대책', '옥스팜(Oxfam) 코리아(Korea)',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카이스트 교육기부센터', '루츠알레' 등의 단체에서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지역에서는 자주 열리지 않는 유엔 관련 국제 포럼으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국제기구의 활동을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보며 세계시민으로서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박사훈 대표는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세계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더 나아가 함께 행동하며 비전을 만들어 나가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포럼 참가는 UNAI ASPIRE Korea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ASPIREKOREA)를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UNAI ASPIRE 사무국(054-260-1784)으로 연락하면 된다.
UNAI ASPIRE는 2010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발족한 UNAI와 협력 관계의 국제 청년교육봉사단체이다. 현재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해 일본, 멕시코, 인도 등 4개 국가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15세~34세의 청년들이 세계시민의식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봉사 및 학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