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위로…만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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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심장병 수술 사업, 2012년부터 올해까지 총 49명의 어린이 지원
2일 열린 구세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치유만찬회.

[기독일보 이동윤 기자]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더부페’ 광화문점에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치료 축하 만찬회'를 열며, 수술받은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한국구세군은 1995년부터 국내 아동을 대상으로 심장병어린이 치료지원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7월 22일에는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치른 바 있다. 캄보디아 심장병 수술지원 사업은 금융감독원, KB국민은행과 함께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49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심장병 수술을 받기 위해 지난 8월 14일 한국에 입국한 캄보디아 아동은 총 10명(여5,남5)이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은 17~21일 걸쳐 세종병원에서 입원·수술을 받았다. 완치된 아동들은 이날 만찬회에 참석해 식사와 함께 준비된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만찬 이후에는 코엑스 아쿠아리움 관람했고 3일 캄보디아로 출국할 예정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심장병 수술 지원은 생명을 구원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새 삶을 선물받은 어린이들이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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