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월드비전 에티오피아 어린이 교육 위해 10년 후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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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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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걸음으로 1억원 전달
에쓰오일-월드비전 후원금 전달식, 왼쪽부터 월드비전 박나림 홍보대사, 에쓰오일 나세르 알마하셔 CEO,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주한에티오피아 다윗 아페워크 참사관 ©월드비전 제공

[기독일보] 1일 S-OIL은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 (회장 양호승) 에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에네모레나 에너(Enemorena Ener)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 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월드비전이 지원하는 에티오피아 에레모레나 에너 지역의 쇼모로(Shomoro) 초등학교의 친아동 교육환경 확충을 위한 신축교사건립과 경제적 자립 및 급식을 위한 가축지원, 학부모와 교사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S-OIL은 올해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고 향후 10년간 아동들이 지속적인 교육혜택을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에티오피아 에네모레나 에너 지역은 한국월드비전이 2007년부터 교육 및 식수 보건, 소득증대 등을 통해 마을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 및 특별사업을 펼치고 있는 사업장이다. 한국월드비전은 에티오피아를 비롯한 전 세계 47개국 288개 사업장에서 아동과 마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월드비전은 에네모레나 에너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적인 교육 사업을 통해 11,000여명 아동이 직접적인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이 지역 교육 환경의 지속적인 발전과 자립을 위해 직접적인 아동교육뿐 아니라 ‘학부모교육인식개선 워크샵’, ‘주민기초교육센터’, ‘교사 교수법 훈련’,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한 자립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한 마을을 10년 간 후원하기로 약속한 것은 이례적인 기업사회공헌활동 사례로, 한 마을에서 15~20년에 걸친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립’을 추구하는 월드비전의 사업 방식과 일치한다”며 S-OIL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S-OIL 나세르 알마하셔(Nasser Al-Mahasher) CEO는 “어린이들은 국가가 절대적 빈곤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미래의 주역이기에, 지속적으로 에티오피아 낙후 지역 어린이들의 교육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S-OIL 나세르 알마하셔 CEO, 월드비전 홍보대사 박나림 아나운서, 주한에티오피아 다윗 아페워크 참사관, S-OIL 김동철 수석부사장, S-OIL이창재 부사장, 월드비전 김성태 국제사업본부장, 월드비전 한상호 신규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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