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6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8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27조9천801억원이다.
이는 7월 잔액(321조5천709억원)보다 6조4천292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주택담보대출액은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영향으로 대출이 급증했던 작년 8월(4조6천52억원)보다도 39.6% 늘어난 것이다.
최근 5년간 8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013년 4천435억원, 2012년 1조6천980억원, 2011년 1조795억원으로 2조원을 넘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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