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규 목사 설교] 하나님의 뜻을 이루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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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교회 주일예배 말씀ㅣ잠언 16:1~9

(잠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잠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잠16:5) 무룻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하리라
(잠16:6)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말미암아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
(잠16:7)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와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
(잠16:8) 적은 소득이 공의를 겸하면 많은 소득이 불의를 겸한 것보다 나으니라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이선규 목사ㅣ금천교회

[기독일보=이선규 목사] 금년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 된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픈 것은 분단역사 70년이 되기까지 남과, 북으로 분열되어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이것은 매우 부끄럽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평화스럽고 행복하게 사랑 가운데서 살아가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사랑 보다는 증오가 평화 보다는 다툼이 연합보다는 분열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창조해 주신대로 평화스럽게 살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면 이 나라가 하루속히 통일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남북의 고위급 회담이 장고 끝에 잘 이루지는 것 같아 다행이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등선은 첩첩 산중입니다.

오늘 본문을 의지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인간이 노력을 해야 하지만 사람의 노력만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람의 계획이 하나님의 뜻과 부합 할 수 있느냐하는 점입니다.

사람의 계획은 최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그 뜻에 부합 되도록 수립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 해답을 본문에서 찾아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여호와께 맡기라고 하십니다.
3절에 ‘너희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희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했습니다. 여기 “너희 행사”는 복수로서 우리 각자의 생애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 여기 “맡긴다.”는 말은 “굴려버린다”라는 뜻인데 완전히 돌을 산에서 굴려 버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한 부분은 그대로 붙잡고 있는 상태가 아니고 완전히 내어 주는 것 전적인 의탁인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너희 경영 하는 것” 나라의 일도 가정의일도 개인의 사업에 관한 일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주님께 맡긴 일은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언제 하나님께 맡기지 않았습니까? 개업 예배도 드렸잖아요? 첫 열매도 하나님께 드렸고 주일을 범한 일도 없잖아요.

하나님께서 내 사업의 주인이시고 나는 주님의 점원으로 생각하고 일해 왔습니다. 그런데 왜 내 사업은 이렇게 꼬여만 합니까?

솔직히 말해서 사업을 하나님께 맡겨서 실패 했습니다. 이제는 맡기고 싶지 않은 심정입니다. 이렇게 의심에 빠진 성도들도 허다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화가 있습니다. 몇 번째 망한 어느 회사가 있었습니다. 그 회사를 믿음으로 경영을 해보자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가능 하리라 확신하고 회사를 인 수 해서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기도하고 일을 시작하여 주일에는 문을 닫고 소득의 십일조는 하나님께 드렸건만 일 년 만에 또 문을 닫을 처지에 이르렀습니다.

사장은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왜 이렇게까지 되었습니까? 이래서야 말씀대로 사업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는 밤새껏 기도 하는 중에 새벽녘에 응답이 오는데 한 번 더 해봐라. 그리고 이번에는 진짜 나를 사장으로 모셔라 음성이 들려오더랍니다.

예수를 사장으로 모셔라 언제는 예수가 사장이 아니었나? 이해 할 수가 없어 며칠간 고민하던 중에 결심을 하고 변호사를 불러다가 이 회사 재산의 51%를 예수님 앞으로 배당하고 자기는 49%를 배당 하도록 법적 수속을 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고 나서 매달 수입의 51%를 꼬박 꼬박 예수님 앞으로 배당했다는 것입니다. 그가 생각해 보니 전에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고 하지만 그것을 말뿐이지 실제로는 자기가 다 주인 노릇을 한 것입니다.

자기 좋은 대로 자기 한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더군다나 사업이 부진하면 하나님 탓으로 돌리고 돈이 모자라면 매달리고 돈이 많으면 하나님의 것 까지 도둑질 했던 자신을 깨달아 지더랍니다.

이렇게 하고나니 그 다음에 하나님이 도우셔서 성공적인 사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강철 회사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사업을 경영해서 실패하는 것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지 않은데 그 원인이 없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둘째로 악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6절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악을 떠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마치 빛이 있는 곳에 어두움이 물러가듯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가짐으로써 저절로 악에서 떠나게 되어 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앙을 갖지 못 할 때에 언제든지 발생하게 됩니다.

(이사야 57:21)에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 에게는 평강이 없으나 의 인 에게는 평안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에게 평안이 없다는 것은 지옥을 의미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악한 자가 누구입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머리를 숙이는 것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모든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자체가 악인 것입니다.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첫째 되는 근본적인 요구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또한 그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또한 그를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게 반역을 하는 사람이며 하나님을 반역자의 편에 서게 됩니다.

그런 자가 악한 자입니다. 악한 자에게는 희망이 없습니다. 인격적이시며 우주를 지배 하시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성경의 진리를 거부하는 사람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이 세상의 소망 구름 갖고 부귀와 영화도 한 꿈일 세.” 어떤 이유로 이런 사람에게 희망이 없습니까?

세상의 희망을 가졌다고 해도 영구한 것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로 부터 떠나 있는 사람은 사후의 축복 이라는 것이 단절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잃어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7절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되느니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의 계획과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엡5:10)에는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하였습니다. (갈라디아 5;10)에는 ‘이제 내가 사람을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사람에게 기쁨을 구하였다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11:6)에 보면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심을 믿어야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즉 하나님의 존재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또한 자기를 찾는 자 들에게는 상을 주실 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희생과 봉사는 놀라운 상으로 약속되어 있다는 것을 믿고 일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그를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히 11:5)에서는 에녹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권면하기를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최선을 다 하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누가복음 10:27)에서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다하고’ 다하여 거듭 거듭 강조 하고 있습니다.

(디모데 전서 2:15)에는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고 하였습니다. 헌신하는 일이나 전도하는 일을 위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던지 항상 힘쓰라.

(디모데 후서 4:2)에 말씀 하였고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최선의 뜻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선한 계획과 최선의 제물을 요구하십니다.

사람에게는 많은 계획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계획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 하는 지혜로운 계획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계획 이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고후13:8)에서 우리는 진리를 거슬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거슬리면서 살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 때 진정한 인생 성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욥기 8:5)에서 말씀 하시기를 “네가 만일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전능하신 이에게 빌고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네 시작은 미약했으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부지런히 구하며 라는 말씀은 되는대로 적당히 하나님을 찾지 말고 부지런히 찾으라는 말씀입니다.
신앙생활을 부업으로 하지 말고 본업으로 삼으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구하되 적당히 구하지 말고 간곡히 구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응답 하십니다.

 “이렇게 하면 반드시 네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 하리라”

이 말씀처럼 성도 여러분의 가정에서 하시는 사업도 심히 창대 하게 되고 하나님의 은혜도 풍성 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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