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다음달 초 중국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이어 열병식까지 참석하기로 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27일 "전날 오후까지 열병식 참석을 검토하다가 결국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한국 군 대표가 열병식에도 참석한다. 대표단은 중장 1명·준장 1명·대령 1명 등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인사 등 3명으로 구성됐다.
한국 군이 중국의 전승절 기념행사와 열병식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에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대신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