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국제선교대회에서 이영훈 목사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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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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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닐라국제선교대회에서 이영훈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기독일보]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21일 필리핀에서 개최된 ‘마닐라 국제선교대회 2015’의 개회 예배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선포했다. 마닐라 외곽 타이타이 지역에 위치한 한알의 밀알교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성회는 ‘이 땅을 회복하소서! 그곳에 부흥이 있게 하소서!’란 주제로 진행됐다.

엘리야 인터내셔날 월드 미션 인스티튜트를 비롯해 세계복음연맹(WEA), 필리핀복음주의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2010년부터 시작해 아시아 전역의 복음주의 교회가 협력하고 선교에 동역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국기 입장 퍼포먼스 후 엘리야 김 선교사의 사회로 성회가 시작됐다. 이날 자리에는 WEA 에프라임 텐데로 총무, 타이타이 쟈넷 데 레온 멜카도 시장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마닐라국제선교대회가 열린 한알의 밀알교회 컨벤션센터 전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에이미 김 선교사의 기도 후 강단에 선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세계 선교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만이 진리이고. 길이고 생명이다. 성령의 바람이 아시아교회들에 불고 있다. 아시아 교회들이 전세계 복음화에 역할을 해야한다. 아시아교회가 크리스천 리더십, 크리스천 커뮤니티를 세워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1세기에는 서구의 제국주의의 돈과 힘으로 하는 선교는 더이상 안된다. 우리는 오직 기도해야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과 일 할 수 없다. 성령님은 연합할 때 함께 하신다. 성령님은 기도중심의 운동, 성경중심의 운동을 할 때 움직이신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회에는 수천명의 아시아, 필리핀 목회자와 성도들이 등록을 했고 2000석 규모의 성회장소가 매시간 가득 차는 것은 물론 성회 장소로 들어오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을 만큼 많은 성도들이 몰려들었다.

엘리야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의 시간에는 아시아의 교회들이 마지막 선교를 함께하고 선교 대상국이 아니라 선교하는 아시아가 되자는 취지를 실현하고 아시아 대륙의 복음화에 많은 열매가 열리기를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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