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삼척 부근까지 북상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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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남해안에서 시작된 적조가 해류를 타고 동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다.

18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경북 포항~영덕 해역에 발령된 적조생물출현주의보가 전날 적조주의보로 대체 발령됨에 따라 강원 삼척 해역에도 곧 적조생물출현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포항~영덕 해역의 적조밀도는 ㎖당 600~2000개체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해류가 빠르게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적조주의보는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당 100개체 이상일 때, 1000개체 이상일 때는 적조경보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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