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17일 사회복지사업 수행을 위한 자체적인 모금이 어려운 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협의회, 한국장기기증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림화상재단과 ‘2015년도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했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전병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이사장, 안정선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장, 하종원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임성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전욱 한림화상재단 운영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2015년도 연합모금’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100일의 모금축제, 함께하는 다섯손가락’이라는 슬로건을 가진 ‘2015년도 연합모금’은 공동모금회가 공모를 통해 파트너기관을 선정해 진행하는 첫 연합모금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공동모금회는 연합모금을 컨설팅하고 각 파트너기관들이 모금목표액을 50% 이상 달성하면 별도로 정한 비율에 따라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한다. 각 파트너기관들은 모금계획을 수립해 공동모금회와 100일간 집중모금을 펼치고 내년부터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한다.
파트너기관들의 모금목표액은 모두 5억3천만원으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한 2억원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가 피학대아동쉼터 지원을 위해 1억원 ▲한국장기기증원이 장기기증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1억5천만원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가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5천만원 ▲한림화상재단이 저소득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해 3천만원을 모금할 예정이다.
한편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연합모금의 목표가 모두 달성돼 어려운 이웃들의 큰 힘이 되고 모금을 진행하기 어려운 기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