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기독청년들 북한의 자유를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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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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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8.15 광복 70주년이다. 기독청년 단체들이 광복 70주년은 ‘미완성’이라고 지적하며, 진정한 광복을 맞이하려면 북한주민을 해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자유한국청년회(의장 인지연), 남북대학생총연합(공동대표 강철민), 전국신학생진리수호연대(대표 이정현), 복음주의기독학생연합 등 기독청년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서 ‘북한의 자유를 위해 자유통일대한민국을 이뤄야 함’을 강조했다.

기존 기성 기독교 단체들이 평화통일을 주장하며, 섣부른 대북지원만을 주장하는 것에 반대해 이들 기독청년 단체들은 자유통일을 통한 북한주민의 해방을 주장하고 있다. 이 기독청년 단체들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북한주민의 자유를 위해 함께 연대할 계획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미완의 광복 70주년 대한기독청년 북한자유선언’

진정한 광복은 북한주민의 자유와 해방으로부터

미완의 광복이다!

아, 대한민국이여! 축제의 노래를 끄고 애도의 장송곡을 틀어라! 분칠한 얼굴에서 가증한 웃음기를 지우고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재를 뒤집어쓰고 함께 울어라.

우리 조국 대한민국이여 이제 그만 한반도를 떠도는 거짓과 기만의 망령에서 벗어나라. 속임과 가식이 판치는 살육의 축제를 집어 치워라. 사망과 거짓을 노래하는 축배의 잔을 집어 던져라. 그리고 생명과 정의를 위해 분연히 일어나 갇힌 자들을 위해 통곡하라. 진실로 기도하라!
광복의 진정한 시작은 자유통일이다!

67년 전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에게 부여한 천부인권을 기초로 자유민주주의를 국체로 삼고, 북진통일을 국시로 삼아 세계 속에 우뚝 선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어 냈다.

이에 오늘을 사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적 사명은 북한주민의 해방이다. 그들이 자유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역사적, 인류사적, 문명사적 책임이다.

북한주민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 우리의 통일은 거짓 평화를 얘기하는 평화지상주의가 되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의 통일은 철저히 인간의 존엄성, 북한주민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게 하는 자유민주주의, 자유통일이어야 한다.

우리가 숨쉬듯이 누리는 자유를 북한주민들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대한민국 광복이다.

북한주민이 해방되는 날 진정한 대한민국의 광복이 시작된다.

북한은 단 한번도 해방된 적이 없다. 일제 해방 즉시 소련 공산주의가 덮쳤다. 일본 식민주의보다 더 야만적이고 더 잔혹한 전체주의와 전쟁을 거쳐 김일성 일가의 3대 독재체제에 갇혀 있다. 일제억압 36년, 공산독재와 김씨 일가 3대세습독재 70년. 106년의 노예생활에서 북한주민들을 해방시켜야 한다.

북한은 거대한 강제수용소이다. 그곳에 갇힌 우리 형제자매, 북한주민들이 인권도 자유도 모른 채 죽어가고 있다. 그들을 구원해야 한다. 그들이 바로 우리 자신이다. 북한주민 해방이 바로 우리를 반쪽 짜리 거짓 자유에서 진정으로 해방시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자유는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그 순간 찾아올 것이다.

남쪽 대한민국만의 자유와 번영은 진정한 광복도, 독립도 아니다. 우리 하나 된 자유통일대한민국을 이루는 바로 그날, 대한민국의 광복이 비로소 시작될 것이다.

북진통일, 북한주민을 압제로부터 해방시켜 대한민국의 진정한 광복을 이루자!

우리는 오늘 역사의 정의와 하늘의 법정에 호소하며 북한주민의 자유를 선포한다!

대한의 청년들이여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부활시켜 북진통일을 이루자.

죽어가는 반쪽 짜리 대한민국을 다시 소생시키자.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더불어 나아갈 것이다. 한반도에 정의가 강물처럼 공의가 하수처럼 흘러 넘치리라.

대한의 청년들이여 분연히 떨쳐 일어나라. 우상의 제단을 헐고 하루 속히 자유통일을 이루자.

광복이여 오라! 오늘 우리 눈물로 북한정권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대한의 광복을 이루자.

지금 우리의 자유선언은 이 시대의 청년으로 하여금 정당한 삶의 안위를 이루게 하는 동시에 북한에 있는 우리 동포에 대한 무관심에서 벗어나
같은 민족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 오늘 우리들의 이 선언은 정의, 인도, 생존, 번영을 위하는 한민족으로서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며 결코 배타적 감정으로 치닫지 말라.

둘, 그 누구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남과 북의 차별 없이 한민족이라면 정당한 의사를 시원스럽게 발표하라.

셋, 우리의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여, 우리들의 주장과 태도를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2015년 8월 14일

자유한국청년회
남북대학생총연합
전국신학생진리수호연대
복음주의기독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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