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의 성령충만한 삶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 포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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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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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델젤 목사 일러스트 (포토 : 출처 = 크리스천포스트)

[기독일보] 크리스천포스트의 객원 컬럼니스트인 댄 델젤(Dan Delzell) 목사는 "기독교인의 성령 충만을 방해하는 포르노(How Porn Prevents Christians From Being Filled With the Holy Spirit)"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통해 기독교인의 영성 생활에 있어서 포르노가 미치는 나쁜 영향력에 대해 다루었다.

델젤 목사는 "기독교인의 성령 충만한 삶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 중에서, 포르노를 보는 것은 아마도 1순위일 것"이라면서 "이 짐승과 같은 것은 미국의 거의 모든 가정에 마수를 뻗치고 있으며, 클릭 한 번이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르노는 성령과는 전혀 다른 영을 사람들에게 전해주며, 성적 욕망에 불을 지펴 중독되게 한다"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포르노 시청의 유혹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우리의 마음을 순결하고 거룩한 것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우리는 영혼에 세척제를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우리의 마음이 포르노에 사로잡혀 있으면, 기도하고자 하는 영적인 힘이나 영적인 동기가 없어진다"면서 "급하고, 산만하고, 쉽게 분노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이러한 것들은 포르노의 해악적인 부작용의 일부"라면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 비겁하고 악랄한 습관은 기독교인의 성령충만한 삶을 방해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령충만한 삶에서 멀어지면, 기독교인들에게는 평안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능력도 역사할 수 없다"면서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 언급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성령 충만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도인의 삶에 진정한 기도가 살아있게 하는 유일한 존재가 성령"이라면서 "육의 기도와 영의 기도는 다르며,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6장 63절에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성령으로 충만한 그리스도인은 불순한 생각이나 이미지를 피하려 한다. 그것들이 영혼에 오염된 물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라면서 "성령의 생수는 깨끗하고, 우리의 영혼을 만족케 하고, 새롭게 한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도인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교후 10:5)"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죄적인 생각들을 떨쳐버리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적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으로 침투해 들어온다"고 말했다.

델젤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는 신자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한다(딛 2:12)"면서 "누구도 경건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없지만, 우리 안에 살아계시는 그리스도를 통해서는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성경은 '무릇 지킬 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가르치고 있다"면서 "포르노보다 우리의 마음을 위협하고 공격하고 파괴하는 것은 없다"고 지적했다.

델젤 목사는 "포르노는 사람의 감정, 동기, 욕망, 하루의 목표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면서 "포르노에 중독되면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속박되며, 우리의 마음이 점령당한다"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그는 마지막으로 "성령으로 충만한 삶은 포르노로부터 얻는 성적 흥분보다 백만배 더 낫다"며 그리스도인들이 성령 안에서의 신령한 기쁨과 만족을 추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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