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본부장 김동환)은 지난 10일 한동대 소회의실에서 ‘교육 기부 활성화와 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단장, 정숙희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장, 김동환 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의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는 ▲교육 기부 인프라 조성과 확산 ▲교육 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 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지원 ▲교육 기부 매칭과 홍보 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는 경북동부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영역에 대한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과 함께 나눔·기부 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이 복지 분야에 대해 이해하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정숙희 센터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의 나눔 교육과 진로 교육이 도시에서뿐만 아니라 교육 기부 사각지대에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동환 본부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제공되는 진로 및 나눔 교육은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찾게 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난 6월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경상권 교육 기부 지역 센터’ 운영 기관으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의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