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국장 방한, 오는 주말께 예정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한반도 정세 및 북한 동향 등 논의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가 이번 주말 방한한다.

8일 정부의 한 소식통은 "퍼트레이어스 국장이 이번 주말께 한국을 방문해 우리 안보 및 정보담당 부처 책임자들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후 한반도 정세와 북한 동향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 예방,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김관진 국방부 장관, 천영우 대통령외교안보수석비서관 등과 만나 양국의 대북정세를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제임스 셔먼 한미연합사령관과도 면담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전쟁의 미국 전쟁영웅으로 부상한 퍼트레이어스 국장은 중부군 사령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을 지낸 바 있으며 작년 9월 CIA 수장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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