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계 최초 '중중한사전(中中韓辭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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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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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4개국 126개 대학 228명 집필진 참여

한국과 중국의 언어를 동시 복합적으로 학습 가능

▲연세대학교 대학출판문화원이 펴낸 '연세 중중한사전'. ©연세대 제공

[기독일보] 연세대학교가 세계 최초로 중중한사전(中中韓辭典)을 발간했다 4일 밝혔다.

연세대 대학출판문화원이 발간한 '연세 중중한사전'은 2003년부터 12년간 4개국 126개 대학 228명의 집필진이 참여해서 펴낸 사전으로, 중국어 학습을 위한 최고의 공구서라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이 사전에서는 16만7,594개의 표제 어휘를 수록하고 있으며, 총 1,650만자에 이르는 본문은 중중한쌍해사전(中中韓雙解辭典, Chinese-Chinese-Korean Bilingual Dictionary)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한편 연세대는 한국어 세계화의 초석을 위한 연세 한한중사전도 조만간 출판할 예정이다. 정가는 5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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