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학원 일요 영업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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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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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휴일휴무제 법제화를 제안하는 토론회 열린다
지난 2014년 9월 15일과 22일 좋은교사운동 세미나실에서 열린 학원휴일휴무제 논의를 위한 정책토론회. 당시 토론회를 통해 쉼의 의미, '학원휴일휴무제'의 당위성, 그리고 교회의 역할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토론회는 같은해 10월 6일과 13일에도 열렸다. ©좋은교사운동

[기독일보 김규진 기자] "학원휴일휴무제 법제화를 제안한다"면서 '쉼이있는교육'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김진우 대표(좋은교사운동 공동대표)가 발제하고, 김민선(아이건강국민연대), 송병춘(변호사), 송은주(교육부 학원정책팀장), 학원총연합회 관계자 등이 토론자로 임한다.

'쉼이있는교육'은 아이건강국민연대와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서울YWCA,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청소년과놀이문화연구소, 좋은교사운동 등이 연합한 모임이다. 이들은 최근 서울 지역의 학원 일요 영업 실태를 조사했는데, 일요일에도 영업하는 학원의 비율은 36%로 나타났다.

조사는 2차례에 걸쳐 전화 조사로 이루어졌다. 첫째 조사는 각 구별로 학원을 표집하여 조사(전국학원정보앱을 통해 등록된 학원을 대상으로 구별로 첫째 학원을 표집) 한 것인데 25개 구 중에서 9개 지역 학원이 실시하고 있어 36%로 나타났다. 또 하나는 서울 대치동의 학원을 대상으로 조사(전국학원정보앱을 통해 등록된 학원을 가나다순으로 표집)한 것인데, 전체 5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8개소가 일요 영업을 하고 있어 36%로 나타났다.

쉼이있는교육 측은 "학원의 일요 영업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고 학원휴일휴무제의 법제화를 제안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회의원 김상민, 국회의원 도종환 실에서 주최한다. 문의: 02-876-4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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