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춘천교회 김주환 원로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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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빈소는 강원효장례식장...천국환송예배 18일 오전 9시
김주환 목사

[기독일보] 순복음춘천교회 김주환 원로목사가 16일 오전 4시31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숙환으로 소천했다. 향년 73세.

빈소는 강원효장례식장 201호(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877, 033-261-4441). 입관예배는 17일 오전 11시, 천국환송예배는 18일 오전 9시 순복음춘천교회 본당, 하관예배는 18일 오전 11시 부활동산*(춘천시 신동면 정족리 산 116번지)에 드린다.

유족으로는 김동례 사모와 아들 대영, 덕영 딸 신영, 은영을 두었다.

1943년 3월 18일 전남 고흥에서 출생한 고인은 28세의 젊은 나이에 강원도 정선군 예미교회에서 2년 간 목회를 하고, 1972년 4월 3일 춘천으로 옮겨 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하다 2013년 5월 17일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필리핀 선교활동을 하는 등 복음사역에 계속 헌신해왔다.

1972년 7월 춘천성시화운동에 참여하면서 춘천성시화운동 이사장으로 섬겼으며, 마지막까지 춘천 성시화를 위해 협력했다. 강원도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재임시에는 북강원도지역에 폐결핵에 걸린 어린이들을 위해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한해 강원도가 수여하는 DMZ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인의 큰 딸과 사위는 미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고, 둘째 딸은 CBS 아나운서로, 큰 아들은 연대 로스쿨에서 근무하고 있고, 둘째 아들은 연대 의대를 나와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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