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사)한국능률협회(회장 이봉서)의 후원으로 지난 14일, 대구 범물복지관에서 '큰마음어린이 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구 큰마음어린이 도서관은 한국능률협회(KMA)가 월드비전과 함께 개관한 5번째 도서관으로,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이 더 큰 세상을 통해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도록 회원기업과 직원들의 기부를 통해 건립되었다. KMA는 홈페이지를 통해 댓글 수만큼 도서를 기부하는 '다독다독(多讀) 이벤트'를 진행하여 1천여권의 어린이 도서를 함께 기증하였으며, 도서관은 어린이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개관식에는 한국능률협회 최권석 대표,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 이진훈 수성구청장, 박원식·조용성 수성구 의원, 구정모 한국월드비전 이사(대구백화점 대표), 범물초등학교 이무열 교장과 지역아동 등 총 40 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들을 위한 도서시설을 KMA의 도움으로 개관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아동들이 책을 보며 꿈을 키워나가고 큰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자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MA 최권석 대표는 "아이들이 큰마음어린이 도서관이라는 창을 통해 좀 더 쉽고, 가깝게 책을 접함으로써 지식을 습득하고 더불어 건전한 인성을 개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KMA는 전국 곳곳의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큰마음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KMA는 월드비전과 함께 매년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큰마음 어린이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군산(1호점), 2012년 성남(2호점), 2013년 동해(3호점), 2014년 인천(4호점)에 이어, 2015년 대구 '큰마음어린이 도서관'(5호점)을 개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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