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닌텐도 이와타 사토루 사장 별세

아시아·호주
편집부 기자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岩田聡) 사장이 지난 11일 향년 55세로 별세했다고 CNN머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닌텐도는 13일 성명에서 이와타 사장이 55세 나이로 타계했으며 사망 원인은 담관암이라고 밝혔다.

이와타 사장은 지난 2002년 닌텐도를 세계적 게임회사로 키운 야마우치 히로시(山內溥)의 후임으로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와타 사장은 닌텐도가 다른 비디오 게임 콘솔 업체들과 다른 독보적 노선을 걸으면서 '게이머'의 정의를 확대하는 데 노력했다. 그는 인기 있는 닌텐도 DS와 위(Wii) 외에도 게임을 즐기는 팬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끌어들인 게임들의 플랫폼을 출시했다.

닌텐도는 이날 바로 그의 후임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다케다 겐요(竹田玄洋) 이사와 미야모토 시게루 (宮本茂) 이사가 임시로 회사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일본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닌텐도 주가는 0.2% 하락했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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