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국광복과 민족분단 70주년의 역사적인 해를 기념하고, 지난 20여년 동안 노력해 온 지구촌 마지막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촉진코자 (사)우리민족교류협회(총제 김성호 전법무장, 이사장 송기학 장로)가 야심차게 기획한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명예위원장 정의화 국회의장, 공동조직위원장 김영진 전 농림장관,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의 조직위원회 주요임역원 회의가 최근 서울장충동 엠버서더 국제회의장에서 정계 학계 종교계 여성 청년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모임은 동기구의 김영진 공동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동협회 총재인 김성호 전 법무장관의 격려사, 조직위원회 상임부위원장으로 추대된 박주선 국회교육 문화 관광위원장의 축사, 지난 20여년 동안 창설자와 초대이사장으로 헌신해 온 송기학 집행위원장의 주요사업 추진계획발표, 동영상 업무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로 동서독은 평화통일 25주년을 맞고 있는데 우리는 같은 민족끼리 분단 70주년이 되도록 아직도 한반도에 통일의 봄기운은 요원하기만 하다"고 말하고, "오는 10월 우리가 지구촌 평화의 사도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구 소련 연방공산주의 체제를 해체시키고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고르바쵸프 전 러시아 대통령, 일본의 양심 무라야마 전 총리 등을 초청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작은 성심과 줄기찬 노력들이 마침내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로 연결될 줄로 굳게 믿고 힘차게 전진하자 "고 역설했다.
김성호 총재는 "올해 4월 우리가 합심해 독일통일의 기수인 본 베네르거목사와 드렌스턴대학의 한스 뮐러스타인하겐 총장 등을 초청해 한반도통일을 염원하는 결의대회 강연회 학위 수여식 등 매우 다채로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밝히고, "바로 이어 준비한 이 뜻깊은 일정들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자"고 다짐했다. 더불어 "이는 정부가 추진해도 버거운 일들임에도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온힘을 기울여주신 임역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박주선 국회교육문화관광 위원장은 "국회에서 여야로 구성된 '국회 남북통일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8년의 외교통일 위원회에 소속되어 갖춘 경륜들을 갖고 이 기구에 몸담아 최선을 다해 활동함으로써 우리 한민족의 오랜 숙원인 남북평화통일에 작게나마 기여코자 한다"고 말해 큰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송기학 이사장은 "창립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해 주신 우리 사회 각계지도자 여러분과 헌신 봉사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오는 10월 3일 독일통일의 선구자 본 베네르거 등 유럽횡단한반도통일을 촉구하는 자전거 행진 ▶해방70주년기념 국회잔디밭 광장의 평화통일기념식과 국민초청음악회개최 ▶판문점 DMZ평화통일기원"평화의종각 건립 및 타종식"거행(접경지역경기도지사와 협의 중) ▶국제평화운동지도자 초청 평화를 위한 서울 평양방문 "한반도평화통일 선언문"채택 등의 주요행사 추진일정을 발표했다. 더불어 이 날 행사에서는"2015서울.평양국제평화대회조직위원회구성"명단이 확정 발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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