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NCCK)가 오는 8월 9일 오후3시에 '2015년 한반도 평화통일 세계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를 서문교회(통합)에서 개최한다.
2013년 WCC 10차 총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매년 8월 15일 직전주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을 공동기도주일"로 지정하여 온 세계교회가 참여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는 2014년 6월 스위스 보세이협의회에서 재확인 되었고, 올해는 8월 9일(주일) "화해를 향한 발걸음" (마태 5:21-24) 이라는 주제로 세계공동기도주일로 지킨다.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특별히 현장 교회들로부터 평화와 통일에의 열망과 의지를 모아내기 위하여 NCCK 회원교단 20,000여의 지 교회에 예배자료와 NCCK/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이 합의한 공동기도문을 발송한다.
아울러 설문조사를 통해 세계공동기도주일에 참여한 국내외 교회에 관한 통계와 제안사항 등을 취합할 예정이다. 영문 예배문은 이번 주 WCC 전 세계 회원교회와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아프리카지역협의회 등의 대륙별협의회와 세계개혁교회연맹 등의 교파별 세계본부에도 발송됐다.
한편 교회협 주최의 연합예배가 8월 9일 오후 3시 서문교회 (통합)에서 개최되는 한편, 감리교, 기장, 성공회 등의 연회, 노회, 교구 차원에서의 연합예배도 조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