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8.15 성회가 준비되고 있다.
7일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과 합동, 백석, 기장 등 장로교단과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기성, 기하성, 기침 등의 총회장, 그리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 성시화운동, 미래목회포럼, 한국교회언론회 등 단체장 30여 명이 모여 다음달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성회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8.15 대성회 준비위원장으로 조성기 목사(현 숭실통일리더십연수원장, 전 예장통합 사무총장)를 선출했다. 더불어 참여한 대표들은 ▲각 교단장들이 이 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 ▲8.15대성회 준비위원회와 각 교단이 활발한 소통을 통해 협력할 것 등을 다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행사에 대해 "8월 9일 오후 4시 시청 앞 광장으로부터 청계광장과 대한문 등까지 약 50만 명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대회 설교는 한국교회 새로운 얼굴로 젊은 목회자에게 맡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