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일 미국과 쿠바의 국교 회복이 "양국간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북한에도 국제사회의 변화 흐름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미국과 쿠바가 지난해 12월 관계 정상화 추진을 발표한 데 이어 금번에 국교를 회복하고 대사관을 재개설하기로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국교 회복이 미국·쿠바 양국 간 새로운 협력의 시대를 열어가는 전기가 되는 한편, 쿠바 국민에게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북한도 올바른 선택을 통해 이러한 국제사회의 긍정적 변화의 흐름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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