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죄에 그대로 머무르지 않게 하옵소서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사랑의 하나님!

죄를 짓는 약한 인간입니다. 죄에 그대로 머무르지 않게 하옵소서.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자기 죄에 머물러 회개하지 않는 악의 역사를 벗어날 힘을 주옵소서. 더 이상 슬퍼하지 말고 주님 앞에서 기뻐하게 하옵소서. 주께서 지켜주시니 너희는 기뻐하여라. 이 날은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 마라. 말씀의 가르침을 듣고 깨닫게 하옵소서. 죄에 계속 머무르지 않게 이끌어 주옵소서.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먹을까, 걱정이 많습니다. 죄가 있고 죄책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건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덮어주옵소서. 의롭다 여겨 주옵소서.

순종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을 믿어 의인으로 인정받기 원합니다. 겸손하고 정직하게 하옵소서. "죄 짐을 지고서 곤하거든 네 맘속에 주 영접하며"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는 것이 인생에서 크나큰 죄입니다. 한평생 살아가면서 어느 한 사람 뜨겁게 절절히 사랑해 본 적이 없음도 인생 최대의 비극이요, 지옥에 떨어져야 할 죄악입니다. 이제는 더 세상을 탓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누구도 허물하지 않겠습니다. 더 이상 지난 이야기, 쓰리고 아픈 과거를 들추어내지 않으렵니다. 제 자신 점점 악해지지 않게 지켜주옵소서. 제가 하나님 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서 있습니까? 어리석은 말을 그치게 하옵소서. 원망을 끝내겠습니다.

저 자신의 의를 생각합니다. 이 세상이 아무리 소돔과 고모라 같다고 해도 의인 열 명만 찾을 수 있다면 멸망치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저 자신이 의인 열 명 중에 들 수 있습니까? 이 나라를 지탱할 의인이 보이지 않습니다. 최후의 종말은 의인이 없기 때문에 올 것입니다. 구원의 손길이 먼저 다가올 때 그 손을 잡게 하옵소서. 안도감 속에서 비로소 죄를 고백하고 구원의 약속과 죄의 고백이 동시에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약한 자들에게 지금 이 순간 구원이 일어났다고 기꺼이 말하게 하옵소서.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눅15:7) 매 순간 마음의 치유를 실현해 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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