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의장, 여비서 소환

2008 한나라당 전대 당시 박 의장 캠프 회계 담당했던 인물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를 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태 국회의장(74)의 여비서 함모(38)씨가 25일 검찰에 소환됐다.

함씨는 2008년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박 의장 캠프의 회계를 공식 담당한 인물이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25일 오후 함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이날 검찰은 함씨에게 전당대회 당시 회계처리 과정과 불법자금 여부, 안병용(54) 한나라당 당협위원장이 마련한 2000만원 출처를 추궁할 계획이다.

안병용 위원장은 지역구의원들에게 금품 살포를 지시한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이어 검찰은 당시 전대 재정과 조직을 맡았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 공보업무를 담당한 이봉건(50)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의 소환 여부와 시기도 정할 방침이다.

#박희태국회의장. #여비서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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