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순환로 추락사고, 운전자 1명 사망

내부순환로 잇따른 사고, 화단 충돌 뒤 고가 아래로 추락

 

     ▲19일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차량이 고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승용차가 고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두 달 동안 세 번째 발생했다.

19일 오전2시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내부순환로 연희램프 부근에서 김모(41)씨가 몰던 체어맨 차량이 약 25m 고가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로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차량은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의 차량이 연희램프 화단을 들이받고 고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내부순환로 추락사고는 지난해 11월28일과 30일에도 연달아 발생, 차량이 화단에 충돌한 뒤 방호벽을 넘어 고가 아래로 떨어지는 식이다.

#내부순환로추락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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