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다가가니 교회행사 대성황

신호범 장로 간증집회, 미국 학생들도 참석해 한국 문화 관심 계기로

 

지난 14일(토)~15일(주일), 마이애미 소재 임마누엘선교교회(담임 박모세 목사)에서는 신호범 장로 간증집회 및 시애틀 샛별무용팀 초청 행사가 있었다.

미국 시애틀 샛별무용단은 지난 1985년 창단돼 20년 이상 미국 주류사회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순회하며 1000회 이상 공연을 진행, 지구촌 곳곳에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공연 단체이다. 원장인 최지연 사모는 시애틀 베다니 교회 목사의 사모로, 현재 서북미 최대의 문화원을 이끌고 있으며, 가야금을 비롯한 각종 국악기를 공부하여 최초로 국악과 무용을 예배에 접목했던 인물이다. 이 샛별 무용단은 전세계를 다니며 1천7백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한국의 뛰어난 전통문화를 세상에 알림과 동시에 공연의 내용과 간증을 통해 선교의 사명도 같이 감당하고 있다.

 또한 신호범 의원(워싱턴주 상원 부의장)은 한국에서 태어나 4살에 고아가 된 뒤 미국으로 입양되어 교육 받고 성장하여 워싱턴주 의회 의원에 당선되고 지금은 상원 부의장까지 올라 워싱턴과 뉴욕 등 동부 지역은 물론 미국 전역의 교포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지난 10월 13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에 맞춰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리는 오바바 대통령의 환영식과 FTA 등 한미 현안 관계 토의 모임에 주상원 의원으로는 유일하게 초청 된 한인 의원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이번 마이애미에서의 공연은 한 집사의 헌신과 해당 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처럼 한 지역에 한 교회만을 위한 공연이 쉽지 않은데, 성공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던 이유는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오픈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행사를 위해 마이애미 지역의 한인단체와 기업체, 지역의 대학들과 고등학교, 각 정부 관련기관들과 협회에 초청장이 배포되었다. 그 결과 토요일 영어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많은 외국인들과 미국 학생들이 참석하여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신호범 의원의 미국 정착기와 의원이 되기까지의 간증, 그리고 원장이신 최지연 사모의 복음이 담긴 작품해설과 자신의 간증을 통해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 또한 가지게 되었다. 이처럼 이 마이애미 지역에서 외국인들과 문화적 교류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었던 경우로써, 교회가 지역사회에 마음을 오픈 할 때 우리가 기대했던 것 보다 많은 감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게 되었다.

<기사제공: 미션플로리다>

 

#임마누엘선교교회 #신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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