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비상기도 통한 영적 대각성 일어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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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남침례교 로니 플로이드 총회장, 총회 중 열린 기도회 메세지 전달

[미주 기독일보] 남침례교 로니 플로이드 총회장(아칸소 주 스프링데일 소재 크로스처치 담임목사)은 16일부터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에서 남침례교 총회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밤 열린 기도회를 통해 미국이 새롭게 될 수 있는 길은 오직 비상한 기도(Extraordinary prayer)에 의한 영적 각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플로이드 총회장은 "미국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에 의한 새로운 영적 대각성과 새로운 운동"이라면서 "역사를 통해서 볼 때, 하나님의 백성들의 비상한 기도가 선행되지 않은 위대한 하나님의 운동은 없었다"고 말했다.

남침례교 로니 플로이드 총회장.   ©크리스천포스트 제공

그는 "비상한 기도란 무엇인가?"라며 "그것은 일상적인 기도를 넘어선 기도"라고 답하고, "여름에 수천 명이 함께 모여서 미국의 영적 대각성을 놓고 기도했던 때가 언제 있었는가? 언제가 그런 기도를 마지막으로 해보았는가?"라고 질문했다.

플로이드 총회장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만 온전히 신뢰한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순간 여러분의 인생 가운데 행하셨던 것보다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수 있다.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에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거의 두 시간 가량 진행됐는데, 수천명의 남침례교인들은 새로운 영적 대각성과 교회 성장, 복음 전파의 가속화, 복음 안에서의 모든 사람들의 연합을 위해서 기도했다.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교만했던 죄, 기도하지 않았던 죄, 성적 타락, 낙태와 교회 간 연합이 부족했던 죄에 대해 회개하며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인종간 화해를 위한 기도도 드렸는데, 이 때 다른 피부색을 가진 목회자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고 함께 기도했다.

플로이드 총회장은 "인종차별과 편견으로 인해서 고장나고, 부서지고, 분열된 미국을 위해 기도해달라. 미국이 하나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면서 "남침례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통해서만 가능한 참된 연합의 모델을 제시하면서 길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하나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로서 우리는 도시와 마을, 그리고 모든 관계에 있어서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것은 오직 구속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예수 그리스도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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