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삼립식품(대표이사 윤석춘)이 경북 포항에 위치한 보경사 휴게소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포항 7번 국도에 위치한 기존 '보경사 휴식소'를 새롭게 리모델링해 문을 연 '보경사 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깔끔한 외관으로 꾸며졌으며, 커피점(파스쿠찌), 식당가(용우동), 스낵(델리셰프) 등 다양한 먹거리 코너를 구비했다.
울진에서 포항을 오가며 운송업을 하는 김대희씨(43세)는 "평소 자주 들르는 휴게소인데 이번에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바뀐 것 같아 매우 좋다"고 말했다.
삼립식품 휴게소 운영 관계자는 "기존 다섯 곳의 고속도로휴게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철저한 위생관리와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휴게소를 찾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립식품은 2010년 3월 15일부터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속리산, 김천(서울, 부산방향), 황전(전주, 순천방향), 진주에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