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 2층에 사는 주민들이 층간소음으로 다투다 폭행혐의로 입건됐다.
16일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창원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윗집과 아랫집 가족 간에 몸싸움이 벌어져 20대 여대생과 70대 노인이 다치고 양쪽 집의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6년간 층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다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윗집에서 나는 소음에 아랫집에서 천장을 두드리자 화가 난 윗집 일가족 4명이 내려와 싸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