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들의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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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15일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 출범해…현재 109교회 참여, 앞으로 3천 교회 모을 것
출범식을 마치고.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 제공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동성애자들을 위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로부터의 회복"이란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이 15일 오후 2시 갈보리채플 서울교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상임대표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는 "탈동성애운동을 하면서 그동안 참 외로웠다"고 먼저 말하고, "그러나 오늘 100여개 교회가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에 참여함으로 든든한 동지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 그는 "한국교회가 함께 하지 않으면 탈동성애인권운동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면서 더 많은 교회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공동대표 겸 사무총장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는 "탈동성애에 대해 아직 잘모르는 교회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심지어는 동성애가 선천적이기 때문에 인정해주어야 한다는 교회도 있는데, 동성애자들의 거짓말에 속아서는 안 된다"면서 "탈동성애자들은 동성애는 치유 가능하며 동성애자들의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에서 탈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탈동성애자들의 목소리를 국민들에게 전해야 한다"면서 "올해 1단계로 3천 교회를 모으고자 하고, 가능하면 1만 교회가 동참하길 기도한다"고 했다. 한편 현장에서 추가로 참여한 교회들이 늘어 현재 연합회 참여 교회 숫자는 109개 교회가 됐다. 다음은 출범식 선언문 전문이다.

[출범선언문]

현재 우리나라에는 서구의 타락한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의 폐해(10-15년 평균수명감축, 에이즈를 비롯한 각종 성병, 항문괄약근 파괴로 인한 변실금, 자살, 가정파괴 등)는 감추어진 체 사회 곳곳에서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무분별하게 옹호, 조장, 확산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특히 2005. 7. 29 개정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항에는 합리적인 이유 없이 차별해서는 안되는 조건 중에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용모 등 여러 가지 항목 중 동성애를 지칭하는 '성적(性的)지향'이라는 단어가 국민들 모르게 삽입이 되면서 국가인권위가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일에 가장 앞장서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결과 초중고 학교에서 사용하는 윤리, 도덕, 사회, 보건교과서에 동성애가 정상이며 비윤리적이 아니며 모두가 존중해야할 아름다운 성문화로 기술되어 있고 서울시, 경기도, 광주시, 전라북도 학생인권조례에는 학교 내 동성애를 인정하고 동성애청소년들이 동아리를 만들 경우 학교가 이를 적극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서울, 부산, 울산, 광명, 경남 등의 주민인권조례에는 주민들의 혈세로 동성애자들이 마음껏 동성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도록 되어 있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인권헌장'을 통해 동성애를 조장하려다 서울시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었고 성북구 김영배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동성애자지원센타'를 세우려 했었으나 주민들의 저항으로 무산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되기도 했었다. 더욱이 놀라운 것은 구 <통합진보당> 김재연 의원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에는 동성애를 반대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고 <새정치민주연합>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군형법 92조 개정안에는 군내 내에서 병사들끼리 마음껏 동성애를 즐기도록 허용하자는 말도 안 되는 법들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다. 또한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 등 소위 진보정당임을 자처 하는 정당에서는 '성정치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고 조직적으로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일들을 벌이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에는 인권이라는 미명아래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가 국민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강요되고 있으며 이를 반대할 경우 인권을 유린하는 범죄자로 낙인을 찍고 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 것은 동성애에 빠졌다가 탈출한 '탈동성애자'들과 현재 동성애에서 탈출하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탈동성애지향자'들 및 그 가족들에게 국가권력과 매스미디어들이 엄청난 고통과 인권유린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95%의 누리꾼(포털사이트 네이트 조사결과)들이 반대하며 <동성애문제대책위원회>, <탈동성애인권포럼> 등 시민단체들과 기독교를 비롯한 종교계의 반대를 무시하고 동성애자들의 나체음란광란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함으로 탈동성애자, 탈동성애지향자, 그 가족들에게 인권유린을 자행하였다. 지금 탈동성애자들은 우리사회 곳곳에서 동성애를 미화하고 옹호 조장할 때 마다 다시금 동성애에 빠져들지도 모른다는 자신들의 처지에 큰 두려움을 갖게 되고 탈동성애자를 둔 부모들은 혹여 자신의 자녀가 다시 동성애에 빠져들까 노심초사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고 있다. 탈동성애기독운동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를 비롯한 탈동성애자들은 한결같이 "동성애는 성중독의 일종으로 절대 선천적이지 않고 치유회복이 가능하며 동성애자들에 대한 진정한 인권은 동성애자로 평생 살며 심신이 파괴되고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 일찍 생을 마감하도록 방치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동성애에서 하루라도 빨리 탈출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우리사회에서 이들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무시, 외면당하고 있다. 특히 광고수익과 시청률 상승에 급급하여 무분별하게 동성애 코드를 삽입하고 있는 SBS, JTBC 를 비롯한 매스미디어들은 철저하게 탈동성애자들의 의견은 무시한 체 그들의 인권을 짓밟으며 동성애를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도 '성적지향'이 포함된 국가인권위원회법을 통해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외면하고 그들을 유린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탈동성애자들은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이다. 따라서 동성애자들 보다 더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다. 그런데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오히려 탈동성애자들을 인권유린하는 말도 안되는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한다면 우리사회에서 탈동성애자들이 설 곳은 없어지게 되며 동성애의 확산을 반대하는 다수의 국민들은 인권유린의 범죄자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교회들은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과 그 가족들의 인권보호운동에 앞장서며 힘없는 그들의 목소리가 되어 무분별하게 확산되어가고 있는 동성애의 폐해를 저지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을 결성한다.

2015년 6월 15일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 참여교회 일동

#탈동성애인권교회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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