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빔 리서치 인스티튜드의 설립자이자 의장이며 임상 심리학자에 목회자인 조 빔(Joe Beam) 목사는 8일 "결혼 생활을 망치게 하는 포르노(Pornography's Devastating Effects on Marriage)"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통해 포르노가 부부의 결혼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루었다.
그는 "십여년간 전 세계의 수많은 나라와 교회에서 사랑, 성, 그리고 결혼에 대해 강연하며 결혼 후 부부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나누는 가운데 익명으로 카드를 통해 수많은 질문을 받았다"면서 "포르노는 실제 결혼 후 성 생활에서 이루어지기 불가능한 기대를 품게 한다"면서 당장 끊으라고 조언했다.
빔 목사는 기고글에서 여성 기독교인들에게서 받는 질문 5가지 중에 하나가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부부가 동의 하에 함께 포르노를 보는 것은 괜찮지 않나요? 우리는 포르노 보는 것은 즐겨요"라면서, 미국에서 남성의 약 15%, 여성의 약 5%가 포르노에 중독되어 있고, 이들 중에 기독교인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이 질문을 받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그는 "강연에서 부부가 포르노를 보지 않아야 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시간을 들여 설명한다"면서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27-28절에서 간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부부끼리 그러는 것은 괜찮죠?'라고 질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빔 목사는 "사람들이 포르노를 보기 시작하면, 배우자가 항상 성행위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고, 본 대로 해보려고 하고, 심지어 자신의 배우자와 비교하기 시작한다"면서 포르노 시청이 부부생활을 망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삶은 성행위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이 아니며, 더 복잡하고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포르노는 실제 생활에서는 존재할 수 없고 이루어질 수도 없는 잘못된 기대감을 심어주고, 결국은 결혼을 재앙으로 이끈다"고 말했다.
그는 "수천 커플과 만남을 가지면서 알게 된 것은 그것이 상호 친밀감과 자존감, 그리고 진정한 부부애를 발전시키는 데 장애물이 된다는 것"이라면서 "지금 당장 끊고 미래를 구원하라"고 조언했다.
빔 목사는 "배우자 몰래 혼자 포르노를 볼 경우, 당신을 환상의 세계에 빠뜨릴 것이고, 혼자만의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발각될 경우 배우자가 배신감, 거부감, 버림 받은 느낌, 그리고 역겨움을 느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 나아가 "중독됐을 경우 알코올 중독자에서 술을 없애버리는 것처럼 인터넷을 당장 끊어야 한다"면서 "돈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라"고 충고했다.
빔 목사와 상담을 원할 경우 866-903-0990나 info@JoeBeam.com으로 연락하면 된다. 빔 목사는 사랑, 결혼, 성의 문제와 관련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