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방지와 탈동성애자 인권보호 위해 퀴어 축제 취소하라"

오피니언·칼럼
윤근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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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홀리라이프와 선민네트워크 등 16개 기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친동성애단체들에 동성애퀴어문화축제 취소요청 기자회견을 5일 서울시청 정문 앞에서 갖기로 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동성애에서 탈출한 사람) 인권보호를 위해 "동성애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을 사용을 즉각 취소시키라!

지금 우리나라에 중동 급성호흡기 질환인 메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온 국민들이 큰 근심에 싸여있다. 6월 4일 현재 확진 감염자수 35명, 격리자수 1,667명에 이른다고 한다. 더욱이 군대에서도 메르스가 퍼져 장병 100여 명이 격리됐고 환자를 돌봤던 병원 의사마저 바이러스에 감염된 걸로 밝혀져 국민들이 큰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6월 9일과 28일에 서울광장에서는 전 세계에서 동성애자들이 모이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친동성애자들이 1만 명이상이 모이는 동성애자의 광란의 '퀴어문화축제'와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동성애자들을 적극 지원해온 박원순 서울시장이 동성애확산과 조장을 반대하는 수많은 서울시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행사이다. 또한 같은 시간 청계광장에서는 동성애의 확산과 조장을 반대하는 학부모, 종교인 등 시민 3만여 명이 전국에서 모여 박원순 서울시장을 규탄하고 서구의 타락한 성문화인 동성애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하며 동성애자들보다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만일 당일 친동성애자 단체 1만 명과 반동성애자 단체 3만 명 등, 4만 명 이상이 모이면 현재 메르스가 급속하게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출을 자제하고 메르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수만 명이 운집하는 행사는 매우 위험한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동성애축제 서울광장 사용 취소를 결단해야 하며, 또한 친동성애자들도 국민들을 위해 퀴어축제를 자진 취소해야 한다. 이에 우리는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 인권보호를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 인권보호를 위해 동성애자들의 광란의 '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한 서울광장 사용을 즉각 취소시켜라!

2. 친동성애자들은 메르스 확산을 염려하는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며 국민정서에 반하는 비도덕적인 '동성애퀴어문화축제'를 즉각 취소하라!

3. 정부는 메르스 확산방지와 탈동성애자 인권보호를 위해 '동성애 퀴어문화축제' 집회취소를 즉각 명령하라!

2015년 6월 5일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참여단체(16개) : 거룩한대한민국네트워크, 건강사회를위한국민연대, 기독교싱크탱크, 나누리, 베데스다선교회, 생명살림운동본부, 선민교육학부모연합, 선민네트워크, 성소수자선교회, 청년미래발전소ArC, 탈동성애가족연대, 한국교회법연구원,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사회인권위원회, 홀리라이프, 헤세드결혼문화선교회, 형상과모양

#탈동성애인권기독교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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